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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진짜 미웠다” 경수진, 성시경 저격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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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경수진이 가수 성시경을 향해 원망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4일 경수진 채널에는 ‘성시경 선배님 너무하십니다’라고 적힌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 속 경수진은 아침 식사를 위해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순댓국 맛집을 찾았다. 그는 “이미 성시경이 다녀간 곳”이라며 “정말 미웠다. 원래 줄까지 서진 않았는데, 혼자만 알고 있었다”고 식당을 소개했다.

그러더니 그는 “근데 성시경이 다녀가면서 너무 많이 알려졌다. 그래도 맛있기 때문에 나는 줄 서서라도 먹는다”고 덧붙였다. 근처 갑오징어 식당을 지나던 경수진은 “여기도 맛집”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거기도 성시경이 소개한 곳”이라고 했고, 경수진은 “어찌나 원망스럽던지, 내가 갔던 맛집을 다 소개하더라”고 토로했다.

하필 경수진이 해당 영상을 업로드한 시점, 성시경은 대형 악재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성시경이 전 매니저에게 금전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다급히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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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성시경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며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라고 전했다.

피해자인 성시경 역시 본인 계정에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 그는 “언제나 그랬듯 이 또한 지나갈 거고 더 늦지 않게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려 한다. 잘 지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인 채널을 통해 맛집 소개나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적극 소통 중이던 성시경은 10년간 함께 활동해온 전 매니저에게 배신을 당한 충격으로 업로드를 잠시 중단한 상태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만취경수진’,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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