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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인기 크리에이터 쯔양이 신동엽의 말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20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ENA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로 뭉친 안재현과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쯔양 대박이다. 이렇게 대여섯 시간 마시는 거 보니까 대리만족 된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정호철은 “그런 분들이 진짜 많다. 저도 어제 안주가 너무 먹고 싶은데 쯔양 영상 틀어놓으면 굉장히 행복하더라”고 맞장구를 쳤다.
쯔양은 감사를 표하며 “(‘어디로 튈지 몰라’가) 제 첫 고정 예능이다. 예전에 ‘마리텔’이나 예능 이곳저곳에 나간 적은 있는데”라고 밝혔다. 머뭇거리던 쯔양은 “사실 (섭외가) 안 들어왔던 건 아닌데 제 성격이 하나도 안 웃기다”라고 그간 예능 출연을 고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약간 그런 거 있지 않냐. 얘기해도 다들 진지하게만 듣고”라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놀란 표정으로 “쯔양아, 네가 웃길 필요도 없고, 넌 지금 존재 자체가 너무 흥미롭고 그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다음에 먹는 모습 보면 사람들한테 자연스럽게 행복감을 주고”라며 “너는 존재 자체다”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안재현 역시 “네가 웃긴 게 아니라 보는 사람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쯔양은 눈물을 닦았고, 출연진들은 “왜 우냐”며 당황함을 드러냈다.



쯔양은 “죄송하다. 저 요즘 나이가 들었나 보다. 제가 원래 눈물도 좀 없고 바쁘게 치여서 살다 보니까 감성에 젖을 시간도 없고 이랬는데 요즘 약간 감정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요즘 눈물이 나온다는 쯔양에 “그거 되게 좋은 거다. 눈물이 날 때 제대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울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되게 개운하고 깔끔해지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은 “쯔양은 앞으로 신동엽 같은 좋은 선배나 착하고 좋은 주변 지인들로만 가득 차면 좋겠다”, “쯔양은 구독자 천만인데 신기하게 늘 신인 같다. 언제 봐도 아기 같고 유튜브 1등이라 더 웃김”, “쯔양에게 다정하게 대해준 출연진분들 너무 감사하다. 쯔양 울 때 같이 울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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