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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사 A 씨가 구속됐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사 A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같은 날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 전담 양우창 부장판사는 구속 전 진행된 A 씨의 영장실질심사(피의자 심문)를 진행한 후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4년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제대로 된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입원 환자였던 30대 여성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가 있다. 환자 B 씨는 다이어트 약 복용 후 중독 치료를 하기 위해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입원 이후 17일 만에 숨졌다.



경찰에서는 앞서 A 씨를 비롯해 병원 의료진 3명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되어 심의 신청을 했다. 이어 서울고등검찰청 영장심의위원회는 A 씨의 구속영장 청구가 적정하다고 의결한 바 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는 모두 11명이며 그중 양재웅도 속해 있다.
양재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인 양재진의 동생으로 화제가 됐으며 지난 2022년 그룹 EXID의 멤버 겸 배우 하니와 열애를 인정했다. 조용한 열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9월 결혼식을 예정했지만 양재웅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로 결혼을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해 6월 하니가 직접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 바 있다. 양재웅은 환자 B 씨가 사망한 지 3일 만에 결혼 발표를 해 논란이 됐으며 하니는 지난 7월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해 “어린 시절부터 타인의 감정을 지나치게 감지하고 책임지려 했다”며 ‘눈치’에 대한 키워드를 꼽아 본인의 심경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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