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나보현 기자] 개그맨 신기루가 본인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작성했다. 지난 30일 신기루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업로드한 게시물에서 본인의 심경을 토로하는가 하면 이를 대변하는듯한 노래 가사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전 신기루는 눈물을 흘리는 인형 사진과 함께 “짜증 나서 눈물 나는 거 오랜만이네… 아침부터 최최최악. 루돗개2호 발령”이라는 글로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며 불 모양의 이모티콘을 함께 적기도 했다. 당일 오후에는 음식 사진과 함께 “지치지 말고 잠시 멈추라고. 갤 것 같지 않던 짙은 나의 어둠은 나를 버리면 모두 갤 거라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기루가 음식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은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OST이자 가수 손디아가 가창한 노래 ‘어른’의 가사다. ‘어른’은 세상에 상처받고, 고단한 삶의 무게를 감내해야 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곡이기에 어떤 심경의 변화로 신기루가 해당 게시물들을 올렸는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지난 5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심리 상담을 받으며 “무명이었을 때 나한테 기대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근데 현재는 힘듦을 말하면 팔자 좋은 소리 한다고 할 수 있으니 몇 년을 혼자 참았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지난 8월에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마음에 무지개 뜨는 날 수고했다고 나를 꼭 안아줘야지”, “그때 힘들었다고 안겨서 펑펑 울어야지”라는 글을 올렸던 그녀이기에 해당 게시물들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 2005년 KBS2 ‘폭소클럽’으로 데뷔한 신기루는 ‘웃찾사’, ‘개그사냥’, ‘코미디빅리그’, ‘맛있는 수다’, ‘한도초과’, ‘코미디 리벤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개그맨으로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난 8월부터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예능 ‘배불리힐스’에도 출연하고 있으며, “두피도 살찐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시청자들과 출연진들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신기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