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변요한이 숨겨왔던 취미를 공개했다. 5일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는 게스트로 변요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변요한은 “같이 하는 밴드가 있다”며 멤버들과의 궁합을 궁금해했다. 이용진이 포지션을 묻자, 그는 “보컬이랑 드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용진은 “(타로)카드가 너무 보컬은 아닌 걸로 나온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변요한은 “저도 원하지 않는다. 보컬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싶다”라며 “2~3년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미 다 너무 유명하신 분들이고, 만약 밴드 활동을 하면 제 밴드가 세컨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변요한은 3장의 타로카드를 뽑았고, 이용진은 “일이 급속도로 진행된다. 빨리 진행해봐도 좋을 것 같다. 변요한이라는 배우의 이미지에 다른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이에 변요한은 “연기만 하면 너무 고립되는 느낌이 있어서, 형들도 저 숨 쉬라고 밴드를 같이 해줬다”라고 밝혔다.
앞서 변요한은 지난해 5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연기 활동 중 2년간 있었던 공백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독립영화를 쭉 쉬지 않고 찍었고, 그러다 더 큰 필드에 와서 압박을 느끼고 쉬지 않고 작품을 하다 보니 몸이 안 좋았다”라며 “흔들리기 시작하고 숨이 안 쉬어졌다. 당분간 연기를 못하겠다고 했는데, 다른 분들은 ‘물 들어오기 전에 노 저어라’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고충을 고백했다.
또 변요한은 “병원에서도 정말 끝까지 명연기는 할 수 있겠지만 빨리 죽는다고 했다”라며 “그걸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정리를 하고, 어떻게 내가 하루하루를 살더라도 분명하게 살 수 있을지 그걸 구분하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11년 단편 영화로 데뷔한 변요한은 2014년 tvN ‘미생’으로 얼굴을 알렸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이용진 유튜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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