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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 투병 중인 여돌 멤버, 새해 소망 진짜 눈물납니다

이지은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새해 소망으로 2세를 염원했다. 2일 초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올해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뭐예요? 크고 작은 거 상관없이 아무거나 좋아요”라며 팬들에게 신년 계획을 물었다. 이에 한 팬은 “복직 전 다이어트! (7월 복직인데 7kg 뺄 수 있겠죠?)”라고 질문을 남겼고, 초아는 “한 달에 식단+운동으로 1kg 씩만 빼도 성공인걸요? 저도 노력으로 7kg 빼본 여자!”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7kg 감량 전 초아의 모습이 담겼다. 소멸 직전의 작은 얼굴과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현재와 대비되는 귀여운 볼살이 놀라움을 안겼다. 초아는 “모태 날씬인 것 같다고 하셔서.. 방심할 때 보는 사진”이라며 만족스럽지 못했던 과거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사진을 찾아보며 꾸준한 관리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자녀를 둔 팬의 “건강한 아기의 엄마가 되고 싶어요.. 넘 힘드네요ㅠㅠ 제발!!”라는 질문에는 “우리 같이 건강한 아기의 엄마 될 거예요. 꼭!”라고 임신 의지를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초아는 또 다른 팬이 “5년째 난임이라 올해는 꼭 가장 먼저 임신이 하고 싶어요! 할 수 있다 아자아자!”라고 새해 목표를 전하자 “올해 느낌 왔다!!! 할수이따 아자아자!!!”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앞서 초아는 지난해 10월 “33살 암 진단을 받았다. 얼마 전 4번째 추적 검사를 통과했다”라며 암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작년 5월 행복한 신혼 1년 차. 산전 검사를 위해 찾아갔던 병원. 그날 나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꼭 예쁜 아이를 만나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 완치도 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께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고 싶다”라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초아는 2012년 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빠빠빠’, ‘꾸리스마스’, ‘어이’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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