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이하 ‘무도’) 20주년을 자축했다. 12일, 노홍철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팬이 올린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일력 구매 내역을 캡처해 공개했다.
특히 사진 속에는 “이제 무한도전 키즈가 달력을 살 수 있는 나이”라고 적혀 있어 시선을 모았다. 지난 11일, MBC는 공식 계정을 통해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2025 일력을 출시한다”라고 알렸다.
이번 2025년 일력은 날마다 ‘무도’ 속 명장면이 하나씩 담겨 있다. 일력에는 ‘무도 키즈’의 향수가 담겨 있어 그런지, 구매 사이트는 한때 마비가 되기도 했다. 노홍철 또한 개인 계정에 일력 판매 소식을 홍보하며 ‘무도’ 팬들과 다시 소통하고 있다. 일력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달 22일, 박명수는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MBC 수뇌부와 만나서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완전체 만남은 얘기 중인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한도전’이 끝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세상이 변해서 ‘짤’이 나왔다.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많이 해서 내 짤이 많더라”라고 팬들에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약 12년간 방송했다. 방송 20주년 기념 2025년 일력이 예약 판매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노홍철,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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