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딸과 함께하는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30일, 채널 ‘박수홍의 행복해다홍’에는 딸 재이가 조리원을 퇴소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은 딸 재이의 조리원 퇴소를 준비했다. 조리원 직원은 “전복아 가서 잘 클 거지?”라며 “(재이가) 밤에 잘 자서 예쁘다. 그렇게 잘 때는 잘 안 먹어서 억지로 먹이려고 애 안 쓰셔도 된다. 배고프면 자기가 먹는다”라고 이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수홍의 딸은 집에 갈 준비를 하는 와중에도 얌전히 잠만 자 보는 이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집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박수홍은 “드디어 집으로 간다. 다홍이(반려묘) 만나면 드디어 우리 가족 합체한다. 완벽한 넷이다”라고 기대했다. 아내 김다예 역시 “어쩜 이렇게 얌전하게 잘 주무세요?”라며 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이후 재이와 다홍이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이어졌다. 다홍이는 아기가 신기한 듯 빙글빙글 돌며 쳐다봤고, 얼굴을 비벼 박수홍을 웃게 했다. 박수홍은 “다홍아 너처럼 의젓하고 너무 예쁘고, 든든한 우리 식구 생겼다”라고 말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우리 네 가족 행복하게 지내자. (재이야) 효도는 다 했다. 건강만 해다오”라며 딸에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3년 만에 난임을 극복한 이들 부부는 지난달 14일 득녀 소식을 전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박수홍의 행복해다홍’,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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