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김정아가 가수 지드래곤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28일 김정아는 “내가 애프터스쿨로 활동할 때도 지용이는 정상에 있는 아티스트였다. 연예인의 연예인이라고나 할까?”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아는 앳된 얼굴의 지드래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김정아는 “처음 만났을 때 너무나 친근하고 연예인 같지 않은 털털하고 귀여운 모습에 정말 내가 직접 밥 한 번 해먹이고 싶다고 얘기한 기억이 난다”라며 지드래곤의 인성을 언급했다. 이어 “최근 ‘유퀴즈’를 보면서 힘들었다는 말에 공감도 되고 그 시간들이 얼마나 아팠을지 같이 마음이 아팠다. 지금 다시 무대하고 건강해진 모습 보니까 너무 보기 좋고 노래도 좋고 그냥 넌 짱이야! 항상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김정아는 게시글을 또 한 번 공유하며 “평생 간직할 사진”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누나의 미친 인맥”, “너무 다정하다”, “애프터스쿨에서 가장 친분 안 만드는 사람인 줄”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7년 만에 솔로로 컴백해 제2의 전성기를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달 31일 디지털 싱글 ‘파워'(POWER)를 공개했으며, 지난 22일에는 빅뱅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 디지털 싱글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을 발매했다.
최근 지드래곤은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에서 솔로곡 ‘무제'(無題), ‘파워'(POWER)를 비롯해 빅뱅 대표곡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K팝 산업에 크게 기여한 독보적인 아이콘에게 수여하는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Music Visionary of the Year)를 수상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김정아, TV리포트 DB,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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