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뮤지컬 ‘알라딘’이 12월 5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 현재 오픈된 모든 공연이 매진된 가운데, 다음 오픈을 기다리던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티켓팅에서는 2025년 2월 4일부터 3월 3일까지 약 한 달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올해 최초로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알라딘’은 뜨거운 호평과 함께 반드시 경험해야 할 뮤지컬로 손꼽히며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천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대표작이다. ‘알라딘’은 마법 같은 무대와 함께 강렬한 안무와 매력적인 의상, 그리고 알란 멘켄의 명곡 ‘Friend Like Me’, ‘A Whole New World’와의 조화를 선보이며, 알라딘, 지니, 자스민의 아름다운 사랑과 진실된 우정이 담긴 스토리를 펼쳐낸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5일 알라딘 역으로 캐스팅된 가수 김준수가 아프리카 TV 여성 BJ에게 8억 원이 넘는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BJ A씨는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그와의 대화 및 음성을 녹음한 뒤, 협박해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알려진 후 김준수 측은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는 위협을 이어왔다”면서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가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라고 법적대응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녹취록 속 내용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김준수 측은 “사적인 대화 내용일 뿐, 부적절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A 씨가 협박의 수단으로 개인간의 사적인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것”라고 추가 입장을 전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알라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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