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던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그룹 빌리 츠키와 스카이 리프트를 타던 중 봉변을 맞는다. 19일 선공개된 ENA ‘세계기사식당2’에서 곽준빈은 츠키와 함께 우주베키스탄 로컬 여행을 떠난다.
이날 곽준빈은 츠키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침간산에 방문한다. 츠키와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모습을 보이던 곽준빈은 침감산의 스카이 리프트를 보고 겁에 질린다. 이와반대로 츠키는 “사람들 (스카이 리프트) 타고 있다. 꼭대기까지 가는 것 같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곽준빈은 츠키에게 “무서운거 안좋아하지?”라며 거듭 회유를 시도하지만, 츠키는 “안 무섭다. 재밌을 것 같다”라고 답한다.
츠키 회유에 실패한 곽준빈은 현지인에게 “무섭지 않냐”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별로 무섭지 않다”였다. 하지만 곽준빈은 츠키에게 “엄청 무서워서 타면 안된다. 타면 지옥을 맛볼 거다”라고 거짓말했다. 결국 츠키가 “구경만 하지”라며 아쉬워하자, 마음이 약해진 곽준빈은 “츠키 혼자 보내기엔 좀 그렇다”라며 스카이 리프트 도전을 선언했다. 탑승 전 화장실을 갔다온 곽준빈은 창백한 표정으로 탑승대로 올라갔다. 그는 카메라까지 츠키에게 맡기며 탑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곽준빈은 탑승한 지 1분도 안 돼 “못 타겠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미 탑승한 리프트를 멈출 수 없는 상황. 결국 곽준빈은 “눈 감고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츠키가 놀이기구 마냥 리프트를 즐기며 배경에 빠져있을 때 곽준빈은 츠키에게 “부탁이 있다”고 전했다. 그의 부탁은 바로 방귀를 뀌는 것이었다. 이에 츠키는 “하지마. 진짜 싫다”고 소리쳤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곽준빈의 모습은 22일 저녁 8시 5분에 ENA ‘세계기사식당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ENA ‘세계기사식당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