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결혼 24년 차에도 꿀 떨어지는 부부애를 자랑했다. 14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58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방송인 샘 해밍턴, 율리아, 파비앙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프랑스 패밀리’ 김다선X스티브 부부는 “저희가 살고 있는 샹파뉴는 샴페인이 탄생한 곳이다. 샹파뉴 지역에서 만들어진 스파클링 와인만 샴페인이라 부를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샴페인의 본고장인 샹파뉴에서 샴페인 투어를 할 것”이라고 밝힌다. 직후 부부는 두 자녀를 데리고 샹파뉴의 주도인 ‘에페르네’를 방문한다. 특히 나폴레옹이 가장 사랑한 ‘샴페인 하우스’로 알려진 곳을 찾아간 김다선은 “여기서는 샴페인 관련 쇼룸 구경은 물론, 시음, 견학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소개한 뒤, 지하에 위치한 약 110km 규모의 샴페인 창고에 들어간다.
이를 본 안정환은 “지하에 도시 하나가 있는 셈이네, 대박이다! 일주일만 저곳에서 살고 싶다. 샴페인 냄새 맡으면서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과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뜨거운 관심 속, 다양한 샴페인을 소개하던 김다선은 “1995년 샴페인은 약 220만 원, 1985년 빈티지 샴페인은 한화로 약 900만 원”이라고 밝혀 또 한 번 충격을 안긴다.
반면, 평소 소믈리에의 꿈을 고백한 바 있는 이혜원은 김다선 의 설명에 안정환을 쓱 바라보면서 “혹시 시간 있어요?”라고 돌발 ‘여행 플러팅’을 날려 안정환을 쑥스럽게 만든다. 이에 안정환은 “(아내가) 가자면 가야죠. (와인 따는) 칼 하나 사갖고 가야겠네. (가면) 계속 따고 다녀야겠네~”라고 아내 바라기 모먼트를 뽐내 흐뭇함을 안긴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리원 양과 리환 군을 두고 있다. 리원 양은 현재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리환 군은 2022년 12월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 무대에 올랐다는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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