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함소원(48)과 완전히 결별한 진화(30)가 이혼 후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화는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이혼 후 자유로워진 최근 생활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화는 지인들과 함께 맛있는 중국 음식으로 차려진 진수성찬을 즐기는 모습이다. 테이블에는 중국 전통주로 잘 알려진 귀주 마오타이도 보였다. 이 술은 도수가 53%에 달하는 독주로, 진화가 즐기는 중국식 술자리 풍경에 팬들의 관심이 모였다.
진화는 지난 2018년 방송인 함소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 이후 그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계에서 사라졌다. 지난 8월 진화는 “함소원이 때렸다”라고 주장하며 얼굴에 상처가 난 사진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오해의 글을 썼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결국 함소원은 진화 폭행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2022년 12월 정도에 이혼을 했다”라고 이혼을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혼을 공개했으니 헤어져야 했는데 딸이 어리니까 못 헤어지겠더라”면서 “저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딸 혜정이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라고 동거 중인 상황을 공유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함소원은 진화와 완전히 결별했음을 알렸다.
이후 함소원은 개인 계정 통해 딸과 함께 홀로 육아에 전념하는 근황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함소원은 “내가 온전히 혼자 너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이 시간 진짜로 너를 100% 혼자 키워야 하는 이 시간이 다가오니 엄마는 많이 두렵다”며 심경을 전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진화·함소원,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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