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서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한층 짙어진 분위기로 컴백을 알렸다.

한로로는 새 싱글 ‘물음표 (Question Mark)’ 발매를 앞두고 지난 26일 퍼포먼스 비디오를, 27일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공개했다. 흑백으로 담아낸 콘셉트 포토 속 한로로는 블랙 드레스에 짙은 아이 메이크업을 더했다. 거친 질감으로 연출한 헤어스타일과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는 눈빛, 절제된 표정이 어우러지며 퇴폐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동안 서정적인 음악과 감성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한로로의 새로운 얼굴이다.

퍼포먼스 비디오도 기존과는 결이 다르다. 영상은 사람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는 공간 한가운데 선 한로로의 모습으로 문을 연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한로로와 무대 아래에서 부딪히는 관객들이 한 화면에 담긴다. 조명이 오렌지빛으로 바뀌면서 흐름도 전환된다. 뱃속 태아를 시작으로 몸을 웅크린 사람, 천에 감싸인 사람이 차례로 등장하고, 다투던 관객들은 아이들의 모습으로 바뀌어 서로를 끌어안는다. 영상은 한로로가 텅 빈 무대 아래로 몸을 던지듯 뛰어내리는 장면으로 끝난다.
신곡 ‘물음표 (Question Mark)’는 관계 속에서 쉽게 정리되지 않는 감정을 노래한다. 누군가를 미워했던 마음에 대한 미안함, 서로 상처를 주고받으면서도 손을 놓지 못하는 마음까지 모순된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노래해 온 한로로가 이번에는 더 거친 사운드와 이미지로 사람 사이의 감정을 들여다본다.

신곡 발매 뒤에는 데뷔 첫 아레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한로로는 2027년 1월 2일과 3일 네이버 아레나 앳 인스파이어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물음표’를 연다. 홍대 라이브홀에서 공연을 시작해 무대를 점차 넓혀온 그가 아레나 규모 공연장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은 세상을 향해 품어온 질문에서 출발해 관객들과 각자의 답을 찾아가는 자리로 꾸며진다.
‘물음표 (Question Mark)’는 오는 1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한로로, 어센틱





![허경환, 개그우먼들의 인기남 등극 “젠틀함에 카리스마까지 갖춰”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1/01180208/CP-2022-0227-40813709-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