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취업 실패→호주行’ 아들 학자금 대출 받게 해…”독립적인 정신 길러주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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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아들 우주 군에게 일부러 학자금 대출을 받게 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채널 ‘머니인더트랩’에는 ‘위로받으려다 훈수까지 받았다? 얘기할수록 간절해지는 두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혜련은 서동주와 함께 시청자들의 고민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건넸다.

남자친구에게 3,000만 원의 학자금 대출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는 사연이 소개되자, 조혜련은 “신뢰가 흔들려도 뭐라고 하지 마라. 다른 것도 아니고 학자금 대출”이라며 남자친구 편을 들었다. 그는 “군대도 다녀오고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학자금 대출이 생겼을 것”이라며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은 것”이라고 감쌌다.
이어 조혜련은 “나도 일부러 우주한테 학자금 대출을 받으라고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가 쉽게 돈을 주지 않고, 이걸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게끔 독립적인 정신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사연에는 자신의 과거를 돌아봤다. 조혜련은 “예전에는 인정받는 데 급급했다. 8남매 중 다섯째였다”라며 “지금은 내가 달라졌다. 내 인생을 의미 있는 일로 선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똑같이 바빠도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조혜련의 이 같은 교육관은 앞서 다른 방송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5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그는 청강대 게임기획학과를 졸업한 아들의 취업난을 언급했다. 당시 조혜련은 “우주가 40곳 정도에 지원했는데 모두 떨어졌다. 정말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호주 시드니에서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아들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카드를 무한으로 줬는데 이제는 생활비만 보내준다”라며 “지금은 20~30만 원 달라고 매일 연락이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혜련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뒀으며, 지난 2014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조혜련, 채널 ‘머니인더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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