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박미선, 건강 회복 후→’성형 욕심’ 고백…조혜련 “성격이나 고쳐라”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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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유방암 투병 이후 건강한 근황을 전해온 방송인 박미선이 라디오에서 성형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옆자리의 조혜련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받아쳤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은 10주년 특집 공개방송 ‘철파엠 조식잔치’로 꾸며졌다. 이날 김지선이 김효진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동료들과 성형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자, 김영철은 박미선에게 “성형 한 번도 안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박미선은 “하려고요”라며 뜻밖의 답을 내놨다. 그러자 조혜련은 곧바로 “늦었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박미선이 “한 살이라도 어려지려고”라고 말하자, 조혜련은 “그럴 거면 성격을 고쳐라”라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박미선은 투병 당시 김영철에게 받은 위로도 떠올렸다. 그는 앞서 다른 예능에서 김영철이 웃긴 글과 음성 메시지를 끊임없이 보내왔다고 밝힌 바 있다. 박미선은 “나를 위로한답시고 웃긴 얘기를 뭔가를 써서 보냈는데 너무 웃긴 거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박미선이 방사선 검사를 받으러 간다고 하자 김영철은 “너는 방사선, 나는 상행선”이라는 노래까지 불러줬다. 김영철은 “그 다음에 또 방사선이래요. 그래서 그냥 그냥 끝내면 좀 그럴 것 같아서 ‘암환자 넥스트 레벨’을 불렀다”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박미선은 “미친 거 맞죠? 제정신이냐고요”라면서도 “좋아했었다. 말은 이렇게 해도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박미선은 2024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았다. 이후 그는 근황을 전하며 “수치는 아프기 전보다 훨씬 좋아졌고, 6개월마다 한 번씩 검사를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검사 결과 들으러 가는데 떨리더라”며 정기 검진을 앞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선생님이 ‘너무 좋아요’라고 하면 그날은 날아갈 것 같다. ‘6개월 또 살 수 있겠구나’ 그런 식으로 삶을 연장해 가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주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조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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