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동료들 앞에서 뜻밖의 금연 소식을 전했다. 이 고백은 곧 ‘국민MC’ 유재석을 향한 너스레로 번지며 웃음을 키웠다.

지난 19일 채널 ‘뉴민상’에는 유민상의 생일을 맞아 박영진, 양상국, 허경환이 한자리에 모인 영상이 올라왔다. 네 사람은 생일 축하와 함께 서로의 근황을 거침없이 주고받았다.
먼저 동료들의 눈길을 끈 건 유민상의 달라진 얼굴이었다. 양상국은 “담배 끊었냐. 옛날에 다크서클이 엄청 많았다”며 놀라워했다. 허경환도 “형이 예전보다 많이 하얘졌다”고 맞장구쳤다.

주변을 둘러보던 양상국은 “우리 넷은 지금 아무도 담배 안 피우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담배 끊었다. 한 달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유를 묻는 허경환에게는 “몸이 살짝 안 좋더라”며 건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경환은 이 고백을 엉뚱한 방향으로 끌고 갔다. 그는 “상국이 담배 안 피우고 술도 안 마시고 유재석이 형 따라하는 거냐”고 물었다. 박영진이 “롤모델인 거냐”며 거들자, 허경환은 “역시 멋있다”며 양상국을 놀렸다. 양상국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나경은 아나운서와 결혼한 유재석을 떠올린 듯 “아나운서랑 결혼한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향을 둘러싼 티격태격도 이어졌다. 통영 출신 허경환은 “통영이 비행기도 없고, 기차도 없고 차밖에 없다”며 고향 가는 길의 고충을 털어놨다. 박영진이 자신이 진행을 맡은 김천 김밥 축제를 홍보하자, 유민상은 “‘김해 왕자’ 상국이는 같이 안 가냐”고 물었다. 김해 출신인 양상국은 “김천이랑 김해하고 다르다. 완전 다르다”며 발끈했다. 유민상은 “김천이랑 김해랑 자꾸 헷갈린다”고 해명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1983년생인 양상국은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김천 출신 박영진과는 공채 동기다. 데뷔 후 ‘놀면 뭐하니?’, ‘아는 형님’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뉴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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