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기부’ 김장훈, 매니저 수술비 1000만 원 선뜻 건넸다…”사람의 정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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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기부 천사’로 불리는 가수 김장훈이 이번에는 곁에서 함께 일하는 매니저를 위해 지갑을 열었다. 오랜 허리 통증 끝에 수술대에 오르게 된 동료에게 건넨 마음이다.

8일 MHN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김장훈은 최근 매니저 A씨의 허리 수술비와 치료비로 1,000만 원을 전달했다. A씨는 고질적인 허리디스크로 오랫동안 고생해 왔고, 최근 상태가 나빠지면서 수술을 결심했다. 이 소식을 들은 김장훈이 병원비와 치료비에 보태라며 선뜻 큰돈을 내놓은 것이다.
뜻밖의 도움을 받은 A씨는 고마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매니저와 가수라는 관계를 떠나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이 무엇인지 다시 느끼게 됐다”며 “이 고마움을 오래오래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A씨는 싱어송라이터 ‘자전거 탄 풍경’ 등의 음반을 제작했고, 김장훈의 라디오 홍보 이사로도 활동했다. 지금도 김장훈과 관련된 업무 전반을 도맡아 챙기며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넉넉하게 베푸는 모습과 달리 그의 생활은 소박하다. 지난 7월 채널 ‘비보티비’에 전화로 연결된 김장훈은 운전면허가 없다는 이야기에 “맞다. 면허 없다. 아예 안 땄다. 그런데 다들 취소된 걸로 알더라”고 했다. 택시와 지하철을 주로 탄다는 그는 “불편한 것은 없다. 요즘은 택시도 잘 잡힌다”고 했고, 택시비가 비싸지 않냐는 김숙의 물음에 “차값보단 싸겠지”라고 받아쳤다.

송은이가 “오빠가 기부를 200억 원 한 사람인데 택시비가 없겠냐”고 거들자, 김장훈은 “그런데 진짜로 택시비가 없어서 급체했는데 응급실에 못 간 적 있다”고 고백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는 “나는 카드도 없다. 카드를 만들려고 했더니 조건이 안 된다고 하더라. 웬만하면 가수라고 해줄 법도 하지 않냐”며 “예전에 연체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김장훈의 원맨쇼’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전북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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