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식은 알아서”…이혜정, ’45세’ 딸 임신 소식→황혼 육아엔 단호한 입장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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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이 마흔다섯 살 딸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다만 손녀 육아는 딸 부부가 직접 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7일 채널 ‘빅마마 이혜정’에는 ’45살 딸이 임신했어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혜정이 남편과 함께 딸을 위한 베이비샤워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이미 할머니인데 또 할머니가 될 것”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혜정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걱정도 털어놨다. 그는 “내 딸이 45세인데 결혼한 지 3년 만에 임신했다”며 “표현은 못 했지만 걱정했다. 어느 날 딸이 내 손을 잡더니 초음파 사진을 쥐여줘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딸이) 나이가 많아서 자랑도 못했다. 나이가 많은 게 엄마로서 너무 미안한 일이다. 우리 아이가 (나이 때문에) 고민하면 어떡하지? 했는데 벌써 6개월 됐다”고 덧붙였다. 딸은 현재 임신 6개월이며, 뱃속 아기는 딸이다. 이혜정은 “딸에게 ‘꼭 너 같은 딸 하나 낳아서 키워봐’라고 했다”며 웃었다. 그는 분홍색 기저귀 케이크와 아기 옷 등을 준비해 딸에게 건넸고, 딸은 “아기가 너무 좋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만났다”며 고마워했다.

하지만 육아 이야기에서는 단호했다. 딸은 “엄마가 아기는 못 봐주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잠깐 맡기는 것도 안 되느냐고 묻자 이혜정이 “그래, 맡겨. 내가 초콜릿이랑 과자, 사탕을 다 먹일 거야. 뚱뚱하게 만들어 놓을 거야”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에 이혜정은 “자기 자식은 자기가 알아서 키워야지”라고 말했다.

딸의 임신은 며느리의 출산 때와는 또 다른 감정이라고 했다. 이혜정은 “며느리가 애 낳을 때는 이렇게 마음이 긴장되지는 않았다. 걱정은 됐지만 마음이 애달프고 짜릿짜릿하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배가 제법 나온 딸을 보며 걱정도 커졌다. 그는 “서 있는 모습만 봐도 허리가 아플 텐데 싶다”며 “내가 겪어본 일이라 그런지 정말 더 걱정된다. 딸이라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빅마마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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