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김승혜, 자궁문 4cm 열릴 때까지 몰랐다…3시간 30분 만 ‘긴급 출산’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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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김승혜가 지난달 딸을 낳기까지의 긴박했던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김승혜는 채널 ‘김승혜’에 ‘열 달 동안 기다렸던 만남, 둥이야 만나서 반가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원래 출산 브이로그를 찍고 싶었는데 병원에 오자마자 너무 급하게 돌아가는 바람에 못 찍었다”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행복하게 아이 잘 키우겠다”고 인사했다.

김승혜는 병원에 도착한 지 3시간 30분 만에 아이를 품에 안았다. “완전히 순산했다”라고 밝힌 그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무통 주사를 맞았는데, 무통 주사를 맞으니깐 진짜 하나도 안 아프더라”며 “오빠도 스케줄 가기 전에 아기를 만나고 탯줄도 자르고 캥거루 케어도 하고 진짜 너무 감동적이었다. 우리 둥이가 벌써 효녀가 아닌가 싶다”고 떠올렸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진통이 너무 세다 보니까 벽을 붙잡을 정도였다”고 돌아본 김승혜는 당시 내진에서 이미 자궁문이 4㎝ 열려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간호사 선생님들이 어떻게 참은 거냐고 물어보셨는데, 이게 진짜 진통인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진통은 출산 전날 남편 김해준과 저녁을 먹던 중 시작됐다. “허리가 생리통처럼 사르르 아프더라, 이게 말로만 듣던 진통인가 싶었다”는 것. 통증이 오갔던 탓에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까 가진통이랑 진진통이 있더라. 가진통일 확률이 100%라고 생각했다”고 여겼지만, 우루과이전 축구 중계를 보던 중 다시 통증이 찾아오자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에 진짜 출산할 것 같다는 촉이 딱 오더라”고 느껴 급히 출산 가방을 쌌다. 새벽 3시쯤부터 통증 주기가 짧아졌고, “새벽 5시쯤 되니까 한쪽 얼굴을 부여잡게 됐다. 화장실에 가니까 약간 피가 묻어 있더라”는 상황에 이르자, 분만실에 연락해 오전 6시 30분 병원에 도착했다.
김승혜는 동료 코미디언 김해준과 1년여 교제 끝에 2024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 5월 임신 소식을 전했고, 지난달 29일 딸을 출산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김승혜’, 김승혜, 김해준,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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