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왕조현, 24년째 솔로 상태…동료 배우와 15년 공개 열애→이별하더니 “내 사전에 결혼은 없어”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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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영화 ‘천녀유혼’의 섭소천 역으로 사랑받은 중화권 배우 왕조현이 24년째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대만 매체 자유시보에 따르면 왕조현은 한 프로그램에서 두 시간 가까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자리에서 그는 자신의 연애사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왕조현은 동료 배우 치친과 15년간 교제하다 2002년 결별한 후 캐나다로 거처를 옮긴 바 있다. 그는 이후 새로운 인연은 없었다고 담담하게 밝히며 “내 사전에 ‘결혼’이라는 두 글자는 없다”라고 말했다. 내년 1월 60세가 되는 그는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왕조현은 대중이 여전히 ‘천녀유혼’ 속 19살의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며, 자기 외모를 둘러싼 대중의 시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천녀유혼’을 찍을 때 19살이었는데, 많은 사람이 아직도 그 영화에 빠져 있다”라며 “내가 벌써 60세라는 사실을 모르고 외모에 대해 이야기한다”라고 토로했다.

왕조현은 지난해 9월에도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 누리꾼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헬스장에서 우연히 스타를 만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헐렁한 검은색 운동복 차림의 왕조현이 안경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대만 출신인 왕조현은 1984년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홍콩으로 건너가 연예계에 데뷔했다. 1987년 영화 ‘천녀유혼’에서 섭소천 역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1980년대를 대표하는 ‘책받침 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천녀유혼2’ ‘천녀유혼3’ ‘정전자’ ‘동방불패2’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그는 2002년 영화 ‘미려상해’ 촬영을 끝으로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캐나다 밴쿠버로 이주했다. 오랜 은둔 생활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해 현지에서 쑥뜸 가게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직접 손님을 맞고 쑥을 손질해 뜸을 놓는 등 가게 운영에 정성을 쏟고 있으며, 그를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시은 기자 / 사진=영화 ‘천년유혼’, 왕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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