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9.4%→5주 연속 ‘1위’…군대서 받아든 대박 성적표로 유종의 미 거둔 韓 드라마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송강과 이준영의 ‘포핸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특히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준영에게는 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최종회는 전국 평균 9.4%, 최고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평균 10%, 최고 11.4%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기준으로는 12회 연속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포핸즈’ 마지막 회에서는 오랜 시간 엇갈렸던 강비오(송강)와 최정요(이준영)가 음악을 통해 다시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할아버지 강승운(정진영)의 죽음 이후 죄책감에 빠진 강비오는 피아노를 포기하려 했다. 자신이 피아니스트의 길을 고집한 탓에 가족과 최정요가 상처받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를 지켜보던 최정요는 강비오를 낙원상가 아지트로 데려갔다. 그는 자신 역시 치료를 통해 다시 피아노를 칠 수 있게 됐다며 미안함을 내려놓고 다시 피아노 앞에 앉으라고 설득했다. 두 사람은 9년 만에 한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아 포핸즈 연주를 펼쳤다.

하지만 최정요는 한국 심포니 지휘자직을 내려놓은 뒤 편지만 남긴 채 자취를 감췄다. 이후 3년의 시간이 흘렀고, 강비오는 정해진 공연장을 벗어나 음악이 필요한 곳을 찾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됐다.
이 과정에서 강비오는 과거 최정요가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주사를 맞고 연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에 최정요가 작곡한 ‘네메시스’ 연주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고, 이를 계기로 해외에 있던 최정요의 소식을 접했다. 결국 강비오는 낯선 이국의 성당에서 성가대와 음악을 하고 있던 최정요를 찾아냈다. 숱한 상처와 엇갈림을 지나온 두 사람이 다시 음악 안에서 마주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었다.

‘포핸즈’는 시청률뿐 아니라 화제성에서도 성과를 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29일 기준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이준영과 송강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관련 동영상 누적 조회수 역시 지난달 28일 기준 8억 7,000만 뷰를 넘어섰다.
특히 송강에게는 군 복무 후 첫 복귀작인 ‘포핸즈’가 이준영에게는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작품이다. 그는 지난 7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현재 제35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영은 입대 전 ‘포핸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또래 배우들과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작발표회에서도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만큼 “내 모든 걸 다 걸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입대 후 작품 공개를 지켜보게 된 이준영은 최정요 역으로 화제성 1위에 오른 데 이어, ‘포핸즈’가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기록하면서 군백기 시작과 동시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N ‘포핸즈’




![신승호, 알고 보니 슈퍼모델 출신… “12년 하던 축구 그만뒀는데 바로 패션위크 무대 서”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04220423/CP-2022-0227-40165622-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