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시든 꽃’ 박혜원에→”저작권료 몇만 원은 드렸을 것”…남다른 팬심 고백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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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가수 송가인이 흰(박혜원)에게 팬심을 보이며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지난 22일 채널 ‘월간다음’ 에피소드 6회에는 진행자인 흰과 함께 송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흰은 후배들을 가르치기도 한다는 송가인에 “저도 배우러 가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송가인은 “알아서 너무 잘하시는데”라는 반응을 보이며 흰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흰에게 “제가 사실 너무 팬이다. ‘시든 꽃에 물을 주듯’ 나왔을 때 있지 않느냐. 제가 그것을 얼마나 많이 들었냐면 저작권이 한 몇만 원은 들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흰은 이에 화답하며 “사실 너무 감사했던 게 제가 완전 신인 시절에 인사를 드렸는데 제 손을 덥석 잡으시고는 ‘너무 팬이라고, 시든 꽃 그거 너무 좋다고'”라고 송가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흰은 송가인에게 ‘시든 꽃’ 가창을 부탁했고, 송가인은 “노래 너무 높고 어렵다”라면서도 짧게나마 노래를 이어갔다. 이에 흰은 감동을 받은 듯한 표정을 보였다.

준비해 온 여러 노래를 선보인 송가인은 고민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소한 일에도 정성껏 리액션하고, 칭찬은 세상에서 제일 잘 한다’라고 자신을 밝힌 사연자는 ‘머리를 20cm나 자른 저에게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라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에 두 사람은 “이 분은 잘하고 계시다”라고 답변했다.
두 사람은 노래 서바이벌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송가인은 지난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진(眞)을 거머쥐며 우승했다. 이후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 중 하나로 불리며 각종 예능과 음악 활동에 전념한 바 있다. 그는 지난 7월 ‘꽃이 아니면 어떤가’를 발매했다.

흰 역시 박혜원이라는 이름으로 Mnet ‘슈퍼스타K 2016’에 출연해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이후 활동명 흰으로 2018년 데뷔를 한 그는 이듬해 3월 발표한 ‘시든 꽃에 물을 주듯’으로 주목받아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월간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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