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5천설’ 김원훈, 주식으로 6천만 원 손실 고백…”일희일비 안 했으면” (’12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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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코미디언 김원훈이 주식 투자 손실 이후의 근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의 코너 ‘주터뷰’에는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훈은 “2년 전 ’12시엔 주현영’에 나왔을 때보다 지금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기한 일”이라며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다. 그는 “2년 전에는 개인 채널과 ‘SNL’만 하다 보니까 MZ 친구들만 저를 알아봤는데 요즘은 부모님 세대도 많이 알아봐 주셔서 신기하다”고 전했다.
바쁜 일상 속 힐링법도 공개했다. 김원훈은 “그저께 조진세와 피시방에 갔다. 낮에 가서 컵라면을 먹으면서 게임을 했다”며 “요즘은 어른이 돼 가볍게 보이면 안 되니까 어른스럽게 행동하려고 하지만, 가까운 분들을 만나서 이렇게 순수한 재미를 찾는 게 나만의 힐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주식으로 이어졌다. 김원훈은 “방송 끝나고 (주식 창을) 한 번도 안 봤다. 마이너스 6천만 원까지 손실을 봤다. 장이 계속 안 좋았을 때는 멘탈 부서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 소통의 오류가 많았다. 실제로 틀어졌다”고 덧붙였다.
주현영이 “주식이라는 게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그래서 복구, 회복이 됐나”라고 묻자, 김원훈은 “주식은 묵혀두는 게 제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갑자기 기분이 너무 안 좋다. 장이 진짜 무섭다. 주식에 일희일비 안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김원훈은 넷플릭스 예능 ‘개미 김원훈: 주식의 세계’를 통해 생애 첫 주식 투자에 나섰다. 당시 그는 “2주 만에 2천4백만 원 손실을 봤다. 시드머니는 1억 8천만 원”이라며 “시작할 때 몰빵하는 스타일이다. 뭐 하나 빠지면 이렇게 된다”고 고백했다. 또 김원훈은 “계속 떨어지니까 물을 타서 평단가를 내려야 한다는 압박과 강박 속에 살았다. 지금 내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되게 피폐하고 살도 2kg 빠졌다. 식욕, 의욕이 없다”며 힘든 심경을 전해 웃픈 공감을 자아냈다.
김원훈은 7년간의 무명 생활 끝에 조진세와 함께 채널 ‘숏박스’로 362만 구독자를 모으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주우재가 “지금 회당 쩜오억이냐”고 묻자, 대답 대신 어색한 웃음을 지어 ‘회당 5,000만 원 설’에 불을 지폈다. 당시 조진세는 “둘이 있을 땐 누가 낸 줄도 모른다. 공금 카드가 있다. 정산금이 들어있다”며 넉넉해진 지갑 사정을 에둘러 드러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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