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노동 끝 과분한 삶”→”직장인=하층민”…’데폭 인정’ 닛몰캐쉬, 5년 만에 등 돌린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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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인플루언서 닛몰캐쉬(본명 차청일)가 전 여자친구 A씨의 데이트 폭력 폭로 끝에 활동 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과거 행적 역시 주목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8일 개인 계정에 폭언과 폭행 피해를 주장하며 녹취를 공개했다. 지난 5월 술자리 뒤 3시간 동안 거친 말을 쏟고 물건을 던졌으며 어깨와 이마를 밀었다는 내용이다. 냉장고와 TV를 주먹으로 쳤고, 택시에 두고 내린 안경을 찾다가 기사에게 욕설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평범한 직장인을 ‘하층민’, ‘뭣도 없는 직장인 O들’로 지칭했다는 대목도 담겼다. 동료 크리에이터를 험담하며 그 분야를 쉽게 돈벌이 수단으로 치부했다는 언급도 곁들여졌다.

소속사 NOB엔터테인먼트는 29일 “당사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 중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협의 끝에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예정된 광고와 콘텐츠 일정은 관계사들과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이며 “당사자의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구독자 약 55만 명의 채널과 개인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과거 발언도 재조명됐다. 닛몰캐쉬는 지난 2021년 “2년 전에는 막노동하면서 ‘내 인생은 대체 뭘까, 빚은 언제 다 갚지’ 하면서 맨날 술 마셨는데, 저 날의 저는 이렇게 과분한 관심을 받는 감사한 삶을 살게 될지 전혀 몰랐을 거다”라고 적었다.
논란이 불거진 뒤 누리꾼들은 “일용직으로 일했던 시절을 두고 감사할 줄 알더라. 그래서 호감이었는데 충격”이라는 반응을 내놨고, “평범하게 일해서 돈 버는 사람들을 비하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그가 출연한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은 내달 7일 시사회가 연기됐고, 9일부터 예정된 공개 계획도 보류됐다. 주인공 정의열 역 촬영은 이미 모두 마무리된 상태였으나, 유호준 경기도의원은 “의회의 취지에 맞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닛몰캐쉬, 채널 ‘딩고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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