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김지연, 드라마 폭력 장면에 하차 고민까지…”촬영장 가기 싫었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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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그룹 우주소녀 멤버 겸 배우 김지연이 과거 드라마 촬영장에서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6일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너에게 다이브한 두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채널에는 김지연과 배우 박서함이 함께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후반 유연석은 “지연이가 아무래도 (내가) 선배이기도 하니까 고민을 털어놨는데”라며 운을 뗐다. 이에 김지연은 “울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지연은 “‘피라미드 게임’을 촬영한 지 한 달쯤에 회식을 했었는데 그 한 달이 너무 힘들었다. 요령이 없으니까 액션 씬을 찍을 때 맞는 연기를 하면 되는데 내가 자신이 없더라”며 “진짜로 때려달라고 해서 하니까 아프고 힘들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후 “자는데 다음 날 촬영장 가기가 싫더라. ‘학교 폭력 당하는 아이들의 기분이 이런 거겠구나’하고. 처음으로 ‘내가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을까. 여기서 그만두면 나 앞으로 작품 못 하겠지’ 생각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유연석이 이 고민에 “너 살인마 연기하면 사람 죽여 볼 거야?”라고 대답했다고 전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2024년 TVING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한 김지연은 전학 첫날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전학생 성수지를 연기했다. 드라마는 장원영의 언니로 알려진 배우 장다아와 넷플릭스 ‘솔로지옥 2’에서 유명세를 얻은 신슬기 등이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3월 김지연은 한 인터뷰에서 “물리적 고통 정도로 생각했는데, 정신적으로도 여러 감정이 들었다”며 “초반엔 당황스럽고 힘들었지만 이게 수지의 감정이었다”고 답변한 바 있다.

김지연은 2016년 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보나’로 데뷔해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서함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는 쌍둥이 오빠와 영혼이 바뀐 한 배우가 과거로 돌아가 첫사랑의 죽음을 막는 로맨스 드라마이며, 지난 26일부터 매주 주말 디즈니+에서 방영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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