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고치면서 살고 있어”…’파신’ 김민, 동두천 90년 구옥서 자취→28년째 거주 中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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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김민의 혼자 사는 일상이 방송을 탄다.
그가 자취를 이어온 세월은 28년이며, 거처는 경기도 동두천의 낡은 구옥이다. 김민의 하루를 담은 MBC ‘나 혼자 산다’는 오는 10월 2일 시청자를 찾는다.

예고는 본인이 먼저 했다. 지난 26일 김민은 자신의 계정에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나혼자산다 welcome to my 나와바리”라고 적었다. 사진 속에서 그는 ‘나 혼자 산다’의 트레이드 마크인 윌슨 인형을 안고 있다. 걸친 가운은 화려한 패턴이었고, 장발은 헝클어진 상태였다. 안경을 쓴 채 커피잔을 든 컷도 함께 공개돼, 작품 속 카리스마와는 다른 꾸밈없는 모습이 드러났다.
앞서 25일 방송분 말미에도 다음 주 예고편이 붙었다. 김민은 여기서 “혼자 산 지 28년 차 됐다”며 긴 자취 경력을 스스로 밝혔다. 예고편의 중심에 놓인 것은 그의 집이었다. 동두천의 이 주택은 지어진 지 80~90년이 지났다. 병풍을 비롯해 어느 나라에서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기 어려운 소품들이 실내를 채우며 김민 특유의 취향을 보여준다. 그는 “이 집은 동두천이고, 80~90년 된 오래된 집이다”라고 설명한 뒤, 해외 생활을 접고 귀국하며 실어 온 짐이 쌓여 지금의 독특한 주거 문화가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아침 식사 장면도 나왔다. 잠에서 깨자마자 병풍 앞에 자리를 잡은 그는 바게트와 커피를 먹었다. 세월이 쌓인 만큼 고칠 곳도 적지 않아, 수리는 그가 직접 맡는다. “조금씩 고치면서 살고 있다”는 말과 함께 집 안팎을 손질하는 과정이 예고편 주요 장면으로 소개됐다.
배우의 화려한 일상과는 거리가 있는 생활이다. 외출 뒤 행선지도 공개됐다. 바이크에 올라 집을 나선 김민이 닿은 곳은 합기도장이었다. 사범으로 변신한 그는 제자들 앞에서 수업을 이끌었다. 어린 제자들이 “하기 싫어”라고 하자 곧바로 함께 장난을 치며 친근하게 대했고, 작품에서 쌓아온 강렬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면이 나타났다.

이국적인 외모와 강렬한 캐릭터가 김민을 각인시킨 요소다. 해외를 무대로 활동하다 국내외 작품에서 경력을 쌓았고,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린 계기는 디즈니+ ‘카지노’의 존 역이었다. 뒤이어 영화 ‘범죄도시3’과 ‘밀수’, 넷플릭스 ‘택배기사’와 ‘도적: 칼의 소리’에 이름을 올렸다.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는 시즌1과 시즌2에 걸쳐 파신 역을 맡아 액션 연기를 펼쳤다. 현재는 Wavve ‘리버스’와 tvN ‘포핸즈’로 활동을 잇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김민,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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