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논란’ 박진영, ‘공무 출장’ 떠난 날 JYP 정부 프로젝트 ‘패노메논’ 美 상표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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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정부 여비로 미국 공무출장을 수행하던 당일 JYP엔터테인먼트가 대통령 소속 위원회의 대형 프로젝트 ‘패노메논’ 상표권을 단독 출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JYP는 지난해 11월 14일 미국에서 패노메논 상표 11건을 출원했다. 지정 범위는 공연뿐만 아니라 의류, 화장품, 포토카드, 방송, 티켓 예매 등 다양하다. 출원일인 11월 14일은 박 위원장이 정부 여비를 지급받고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일정을 수행하던 기간이다. 당시 지분 15.3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자 CCO였던 박 위원장은 미국 현지에서 리퍼블릭 레코즈 관계자들을 만났다. 해당 날짜는 JYP 소속 걸그룹의 신곡 발매일과도 맞물려 공무와 개인 사업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해외 시장에서 신속하게 권리를 선점하기 위해 JYP가 우선 출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패노메논 행사 실행을 맡을 전담법인에 해외 상표권을 이관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박진영을 둘러싼 잡음은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그가 이끄는 종교 모임 ‘첫열매들’에 대해 교계의 이단·사이비 의혹이 거세지고 있다. 박진영은 “우리 모임은 족보 없는 교회가 아니며 확실한 근본이 있다”라며 정면 돌파를 시도했으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연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성욱 덴버신학교 교수 역시 기고문을 통해 삼위일체 해석 등에 구조적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종교계의 차가운 시선과 상표 출원 논란 속에서도 박진영은 JYP 법인 기부금과 사재를 더한 5억 5,000만 원을 멕시코 환아 치료비로 기부하며 “가수이자 두 딸의 아빠로서 팬들에게 보답하는 것이 마땅한 의무”라고 전했으나 그를 향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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