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탈세→실종설’ 女배우, 이창동 감독과 특별한 만남…”덕질하는 팬”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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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중국 톱배우 판빙빙이 한국 영화계의 거장 이창동 감독과의 특별한 만남을 공개하며 남다른 팬심을 내비쳤다.

판빙빙은 1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덕질하는 팬이 강의를 듣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현장에 참석해 이창동 감독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판빙빙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판빙빙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개최된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의 북미 프리미어 행사에 직접 찾아갔다. 판빙빙은 공식 포토월에서 이창동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사진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 행사장에서도 객석 한구석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앉아 이창동 감독의 정제된 인삿말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경청하며 그 순간을 카메라로 기록했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가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겨진 욕망을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거장의 위엄을 다시금 입증한 이 작품은 오는 23일 극장 개봉을 거쳐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과거 440억 원대의 탈세 파문으로 1,400억 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받고 중국 내 활동이 정지됐던 판빙빙은 실종설과 사망설 등 갖가지 악성 루머를 딛고 해외 무대에서 연기 활동을 재개해 오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영화 ‘마더 부미(Mother Bhumi)’로 금마장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한 판빙빙은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사랑하는 일이 있을 텐데 내겐 그것이 연기다”라며 연기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내비쳤다. 장동건, 이주영 등 한국 배우들과도 호흡을 맞춰온 그가 한국 영화의 거장 이창동 감독과 만난 소식을 전하면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판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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