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집에 안 오려 해”…김구라, ‘재혼 6년 차’에 두 집 살림→딸 국제학교 입학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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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딸의 교육 문제로 인해 아내와 떨어져 지내고 있는 근황을 직접 공개했다.

지난 14일 김구라는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공개된 ‘침대에 누워 듣기 좋은 경제 이야기, 김구라 경제 연구소’ 영상에서 부동산 전문가들과 용인시 수지구 일대의 주거 환경을 분석하던 중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야기의 물꼬를 튼 것은 시청자의 댓글이었다. “아이를 키워보면 왜 풍덕천동에 사는지 알게 된다. 학원가 형성부터 장보기, 병원 이용까지 한 동네에서 전부 해결된다”는 실거주자의 의견에 김구라는 “인천 송도 역시 똑같은 구조”라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구라는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솔직히 밝혔다. 그는 “제가 지금 본의 아니게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며 “우리 집사람이 송도로 건너간 지 3주밖에 안 됐는데, 벌써부터 일산 집으로 안 오려고 한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아내가 송도 생활에 빠르게 적응한 배경으로는 뛰어난 주변 생활 인프라가 꼽혔다. 김구라는 “집사람으로서는 대형 아울렛도 인접해 있고 다채롭게 즐길 거리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본인의 심정에 대해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래 거주해 온 일산이 여전히 좋다”며 기존 터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송도 일대를 직접 찾아가 둘러본 것 역시 오롯이 딸 때문이었다. 김구라는 오는 8~9월 무렵 송도로 정식 이사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딸아이 학교 문제로 난생처음 직접 임장까지 다녀왔다”고 전했다. 앞서 늦둥이 딸 수현 양의 송도 국제학교 합격 소식은 지난 7월 아들인 래퍼 그리의 채널을 통해 전달되었으며, 당시 만 4세 수현 양의 놀라운 영어 구사 능력도 함께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구라의 다사다난했던 가족사는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1997년 첫 번째 결혼으로 아들 그리를 얻었으나 전처의 빚보증 파문 등이 불거지며 2015년 협의 이혼했다. 이후 5년 만인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에 성공해 이듬해 늦둥이 딸 수현 양을 품에 안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채널 ‘그리구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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