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자마자 ‘전석 매진’ 행렬…작품성 인정→연이은 영화제 수상으로 입소문 제대로 탄 韓 영화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영화 ‘담요를 입은 사람’이 개봉 첫 주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극장가에 신선한 입소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담요를 입은 사람’은 박정미 감독이 연출한 리얼 로드 다큐멘터리다. “돈이 없으면 삶도 없는 걸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0원 살이’라는 독특한 삶의 방식을 선택한 정미의 여정을 담았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배급지원상과 제16회 부산평화영화제 도란도란관객상 및 장편우수상을 휩쓸며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개봉 첫 주 주요 GV 현장은 영화가 선사하는 따뜻한 온기와 용감한 시선에 매료된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로 가득 찼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온 인류가 이 영화를 본다면 분명 세상은 바뀔 것이라 확신한다”, “한국의 아녜스 바르다가 나타났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이렇게 다큐멘터리를 집중해서 본 것은 처음이다. 끝날 때까지 눈을 돌릴 수 없었다”라며 “불안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감탄을 표했다.

이 영화는 별도의 거대한 촬영 장비 없이 박정미 감독이 몸에 직접 장착한 액션캠 하나로 유럽부터 아시아까지 전 세계를 누빈 모든 순간을 날것 그대로 기록했다. 런던의 차가운 밤거리부터 히피들의 카라반, 이란의 다정한 가정집 식탁까지 이어지는 여정은 단순한 기행을 넘어 타인의 세계에서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박정미 감독은 2주 차에도 풍성한 릴레이 GV를 개최한다. 오는 18일 에무시네마 단독 토크를 시작으로 20일 인디스페이스, 22일 KU시네마테크에서 평론가 및 활동가들과 대안적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대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불안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연대와 환대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이 작품이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개봉한 영화 ‘담요를 입은 사람’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영화 ‘담요를 입은 사람’




![‘日 국민여동생’ 카호, 1살 연하 소설가 겸 영화감독과 결혼 [룩@글로벌]](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9/15194925/CP-2022-0227-39751005-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