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된 여친 두고 ‘바람’ 들통…유명 男아이돌, 양다리 의혹→끝내 “활동 중단”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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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만 아이돌 그룹 오존(Ozone)의 멤버 황문정이 최근 불거진 양다리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앞서 최근 온라인에는 “남자 친구와 4년을 만났는데, 그의 일 때문에 연애 사실을 철저히 숨겼다”며 “그런데 남자 친구는 연애가 들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지 밖에서는 싱글이라 말하고 다녔고, 같은 작품 여배우와도 양다리를 걸쳤다”는 내용의 폭로성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여러 정황을 근거로 사연의 남자 친구가 황문정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황문정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여자 친구와 소속사, 멤버, 팬들에게 사과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사과문에서 그는 “이렇게 늦게서야 정식으로 답하게 돼 죄송하다”며 “요 며칠 많은 시간을 들여 생각을 정리하고 반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4년간 곁을 지켜준 여자 친구에게 “이 관계에서 네가 받지 않아도 됐을 상처, 이건 내 잘못이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나의 행동에 어떤 이유도 대지 않겠다”고 강조, 재차 사과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황문정은 “소속사와 멤버들, 나를 응원해 준 모든 분에게 내 연애 상황을 솔직하게 알리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개인 생활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도 내 잘못”이라며 무거운 심경을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회사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이미 계약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일정 외에는 오늘부로 다른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소니뮤직 측도 “황문정에게 깊이 반성하라고 지시했으며, 신곡 활동에서도 전면 제외했다”고 전했다.

황문정이 속한 그룹 오존은 대만 오디션 프로그램 ‘원자소년’을 통해 결성된 6인조 보이 그룹으로 지난 2022년 데뷔했다. 최근 데뷔 4주년 팬 미팅을 개최한 그룹은 당시 황문정은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황문정, 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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