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O 된 것 같다” 이하늘, 한동훈 차기 주자 전망에→”팬입니다” 화답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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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현재 정국 상황과 유력 정치인들의 향방을 거침없이 분석한 가운데, 그를 향한 예상 밖의 저격 발언에 정치권 인사가 직접 유쾌하게 응답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이하늘은 자신의 채널 ‘이하늘의 별의별 말’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국내 정세에 대한 솔직한 소신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영상 속에서 “민주당 쪽에 김민석 당 대표든 송영길 의원이든 누가 나와도 지금 한동훈한테 안 될 걸”이라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정치적 경쟁력과 파급력을 높게 평가했다.
과거 한 의원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거나 외모를 언급하며 대립각을 세웠던 그는, 판도가 바뀔 가능성을 언급하며 “나 O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동안 내가 한동훈을 엄청 놀렸는데 나중에 한동훈이 되면 (가만 안 놔둘 것 같다)”며 넉살 좋은 두려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과거 한 의원을 향해 정치인보다는 동급의 유튜버에 가깝다고 깎아내렸던 태도에서 확 달라진 전망을 내놓은 셈이다.

이러한 발언이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순식간에 확산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자, 당사자인 한 의원도 곧바로 화답에 나섰다. 지난 13일 한 의원은 자신의 계정에 이하늘의 해당 발언 장면이 담긴 영상 캡처 화면을 직접 올려놓았다. 이와 함께 “팬입니다. 파이팅!”이라는 재치 넘치는 짧은 응원 문구를 적어 넣었다. 특히 해당 게시물의 배경음악으로 DJ DOC의 국민 히트곡인 ‘DOC와 춤을’을 선곡하는 센스를 발휘해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진보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져 온 이하늘은 최근 유시민 작가와 함께 낚시 여행을 다녀온 일화를 공개하며 정치적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소신대로 발언하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향한 쓴소리나 지지자들의 맹목적인 태도를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던 그가 이번에는 야권 유력 주자에 대한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이에 상대 정치인이 대중 친화적인 방식으로 화답하면서 연예계와 정치판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선한 소통 국면이 만들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하늘의 별의별 말’,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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