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에 힘없이 날아가”…’펜싱’ 김준호, 세계선수권 앞두고 위급 상황→당시 영상 공개 (‘아침마당’)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선수 시절 토네이도에 휩쓸려 다쳐 부상을 입었던 아찔한 사고 일화를 방송에서 고백했다.

김준호는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소문난 님과 함께’에 출연해 자신의 선수 인생 중 최고의 명승부로 은퇴 직전 치렀던 세계선수권대회를 꼽았다. 그는 “은퇴 전 마지막 세계선수권은 아시아 최초 5연패라는 대기록 달성이 걸린 기회였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데, 현지에서 뜻밖의 토네이도를 만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고는 훈련을 마친 뒤 숙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김준호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호텔 로비로 들어가는 그 짧은 찰나에 토네이도에 휩쓸렸다”며 당시의 위급했던 상황이 담긴 현장 영상을 직접 공개했다. 이어 “강한 바람에 몸이 날아가다가 끝자락에 있던 망에 걸려 가까스로 멈췄다. 만약 그 망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회상했다.
당시 충돌로 다리에 부상을 입은 김준호는 끝내 개인전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그는 “개인전을 포기하는 대신 단체전에 전력을 다했고 결국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냈다”면서도 “나 때문에 진 것 같아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아쉬웠던 속내를 털어놨다. 이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김준호 외에도 전 야구선수 박용택, 전 배구선수 김요한, 전 양궁선수 기보배가 함께 출연해 다채로운 입담을 과시했다.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준호는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국위선양을 하며 한국 펜싱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두 자녀와의 친근한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선수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KBS 중계진에 합류해 이호근, 이윤정 캐스터와 함께 펜싱 경기 중계를 맡는다. 이번 대회는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에서 열리며, 아시아 46개국이 참가해 43개 종목, 461개 메달을 두고 격돌한다. KBS는 오는 10일 남자 농구 예선을 시작으로 19일 개막식, 내달 4일 폐막식까지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KBS 1TV ‘아침마당-소문난 님과 함께’, 김준호





![유명 女배우, 탈의실 촬영 논란에 ‘비난 폭주’→”허락받아” 해명도 거짓이었다 [룩@글로벌]](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9/08164212/CP-2022-0227-39582903-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