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색 논란’ 이수지, 자숙 한 달 만에 ‘약사’로 컴백…여론은 ‘갑론을박’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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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정치적 풍자 논란에 휩싸여 고개를 숙였던 코미디언 이수지가 자숙을 선언한 지 약 한 달 만에 유튜버 활동을 기습 재개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수지는 최근 자신의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튼튼언니가 알려주는 건강이랑 전혀 상관없는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유튜버 공식 복귀를 알렸다. 흰 가운을 입은 약사 캐릭터로 변신한 그는 영혼 없는 말투로 다이어트 꿀팁을 전하는 특유의 부캐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이달 초에는 30년 경력의 중년 운전강사로 분한 연수지 콘텐츠를 연달아 공개하며 본격적인 채널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이수지는 7월 공무원을 괴롭히는 진상 민원을 풍자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재선거 시위대를 저격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공무원 연기 배경음으로 시위 구호가 삽입된 점이 화근이 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지난달 1일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충분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자필 사과문과 함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단 한 달 만에 이뤄진 복귀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급격히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눈치 보다가 이때다 싶어서 복귀한다”, “한 달 잘 쉬다 오셨나 보다”라며 조기 복귀에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기다렸다, 힘내라”, “관찰력과 캐릭터 표현력은 여전히 독보적이다”라며 변함없는 응원과 환영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복귀작의 조회수가 예전만 못한 10만 회 안팎에 머무르며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이수지는 최근 개최된 ‘제8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분께 웃음과 감동, 위로를 전해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희극인으로서의 활동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핫이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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