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방송 촬영 중 뜻밖의 영정사진을 촬영한 소회를 솔직하게 나누며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장성규는 지난 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늘 녹화 중에 사진관에 들러 영정사진을 찍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장성규는 남색 셔츠를 입고 차분한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와 안경이 어우러진 증명사진 특유의 정갈한 아우라는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특유의 장난기 가득하고 활발한 이미지와 확연한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촬영을 마친 장성규는 “영정사진을 찍는데 뭔가 슬펐다”며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다”는 진솔한 속내를 드러냈다. 자식들을 양육하는 가장으로서 겪은 만감 교차와 삶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담긴 고백은 수많은 팬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촬영은 특정 방송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하나의 일환으로 파악됐다.
1983년생으로 올해 44세를 맞이한 장성규는 2012년 JT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해 종횡무진 활약 중이며, 지난 2014년 초등학교 동창인 미술 작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최근 장성규는 예능을 넘어 스포츠 중계라는 새로운 영역까지 무대를 확장하며 전성기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방송사 KBS가 발표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캐스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그는 양궁 종목 중계진으로 깜짝 발탁됐다. 생애 처음으로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 중계 마이크를 잡게 된 그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춰 현장의 열기와 생동감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정사진을 찍으며 삶의 귀중함을 되새긴 장성규가 예능 무대와 대형 스포츠 중계 현장을 오가며 보여줄 다채로운 활약에 팬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장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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