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이 제53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상과 작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MBC 측은 4일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제53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예오락TV부문 작품상과 작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음향을 담당한 유한상도 음향효과 부문 개인상을 수상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 황제’ 김연경이 감독으로 변신해 언더독 선수들로 구성된 ‘필승 원더독스’를 이끄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선수들의 절실함과 팀의 성장 과정, 김연경의 리더십을 함께 보여주며 지난해 방송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대표해 단상에 오른 권락희 PD는 “배구는 누군가 공을 받아주고 올려줘야 득점할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나 역시 수많은 스태프와 배구협회 관계자분들이 한 팀으로 공을 올려주신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권PD는 “김연경 감독이 ‘너무 날것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할 만큼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시즌2를 준비했다”며 오는 10월 돌아올 시즌2를 예고했다.
작가상을 받은 송현민 작가는 “배구 예능이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큰 관심과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작진과 출연진, 동료 작가들에게 공을 돌렸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시즌1 당시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특히 7회는 웨이브 실시간 시청률 64.7%까지 치솟았고, 최종회는 웨이브 전체 장르 시청 시간 1위에 올랐다. TV 비드라마 전체 화제성 1위와 6주 연속 TV-OTT 일요일 화제성 1위도 기록했으며, 김연경 역시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흥행에 이어 수상 기록도 쌓였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을 비롯해 김연경의 신인상·올해의 예능인상 등 총 6관왕을 차지했다. ‘2025년 방송콘텐츠 대상’에서는 비드라마 시리즈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올해 5월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방송부문 예능 작품상을 품에 안았다. 제38회 한국PD대상에서도 3관왕을 기록했다.

여기에 이번 한국방송대상 작품상과 작가상까지 추가하며 시즌1의 성과를 이어가게 된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10월 시즌2로 돌아온다.
강지호 기자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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