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CCTV 논란’ 여파인가…비난 폭풍 속 조용히→’게시물 13개’ 추가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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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KTX CCTV 공개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크리에이터 박위가 과거 영상들을 추가로 비공개 처리했다.
1일 OSEN 보도에 따르면 박위는 지난달 23일 KTX 하차 사고 CCTV가 담긴 영상을 삭제한 뒤 일주일 동안 총 13개의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의 채널 ‘위라클’의 영상은 기존 798개였으나, 지난달 26일 10개, 28일 3개가 추가로 지워졌다. 현재 채널에는 785개의 영상이 남은 상태다. 비공개 전환된 영상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과거 콘텐츠 위주였고, 제목은 ‘하반신 마비인 사람이 KTX 타는 법’, ‘한숨만 나옵니다…’였다. 박위는 해당 영상에 ‘사회실험카메라’, ‘불편한 진실’ 등의 키워드를 덧붙였다.

특히 해당 영상에서 박위는 자리를 비켜주거나 휠체어 공간을 마련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보단, 해외 사례와 비교하며 대중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여지를 남겼다. 이는 최근 논란과 맞물려 대중들은 “국내의 장애인 인식과 배려 수준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비추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다만 박위가 영상들을 비공개한 구체적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논란을 의식한 조치인지, 기존 콘텐츠를 정리하는 과정인지는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박위는 KTX에서 하차하던 중 경사로를 밟고 있던 사회복무요원 발에 걸려 낙상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위는 해당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부당함을 표했지만, 대중들은 과도한 대응이라 지적하는 등 박위를 향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박위는 개인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후폭풍은 지속됐는데, 100만 명 구독자를 보유했던 그의 채널 ‘위라클’은 1일 기준 95만 명까지 감소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위라클’, 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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