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맨, 스탠드업 공연서 ‘박위 논란’ 언급→소신 밝혔다…”나락 아닌 추락”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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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코미디언 홍승상이 인플루언서 박위 관련 논란을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소재로 사용했다.
지난 30일 홍승상은 개인 계정에 스탠드업 공연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박위를 둘러싼 논란을 소재로 한 발언이 담겼다. 홍승상은 “박위가 논란이라는 기사가 뜨길래 박위가 일어난 줄 알았다. 근데 아니더라”며 “솔직히 말해서 박위는 장애인이고 약자이지 않나. 약자를 사용한 농담을 하긴 그래서 다른 이야기를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에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한 분이 구설에 올랐다. 위라클 씨”라며 “KTX에서 휠체어를 하차시키려면 경사판을 설치해야 하는데 그게 좀 떠 있으니까 공익요원이 발로 밟아주다가 걸려 넘어졌다더라”라고 언급했다.

홍승상은 문제의 원인으로 해당 경사판을 꼽으며 “지면과 지면을 연결해 주는 게 경사판의 유일한 목적이지 않나. 그게 아니면 다이빙대다. 코레일은 휠체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이빙대를 설치한 거냐”고 비꼬았다.
또 현재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박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홍승상은 “위라클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락도 아닌 것이 저격당한 게 아니지 않나. 저격을 한 것이니까 추락에 가깝다. 발을 헛디딘 것”이라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앞서 박위는 KTX에서 하차하던 중 경사로를 고정하고 있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낙상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이후 박위는 해당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공개하며 분노를 표했으나, 대중들은 과도한 대응이라며 박위를 비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박위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이후 예정된 강연, 콘서트가 잇따라 취소되고 과거 의혹이 수면 위로 오르는 등 후폭풍을 겪고 있는 상태다. 그의 채널 ‘위라클’은 논란 직전 구독자 수가 100만 명에 육박했지만, 31일 기준 95만 명으로 감소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박위, 홍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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