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다정하고 진중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규빈이 모델 안선미와 3년여 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화려한 결혼식 현장은 지난 30일 작사가 김이나의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그는 버진로드를 당당하고 환한 미소로 걸어 나가는 신랑 이규빈과 신부 안선미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규빈이 잘 살길”이라는 따뜻하고 정겨운 문구를 덧붙이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그는 지난 2018년 ‘하트시그널2’ 방송 당시 연예인 예측단 패널로 출연해 이규빈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규빈은 2018년 ‘하트시그널2’ 출연 당시 명쾌한 뇌섹남 이미지와 해바라기 같은 순애보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그는 재학 중 5급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한 화려한 스펙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는 대한민국 국무조정실 소속 사무관으로 재직하며 국가 공무원으로서 본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부 안선미는 한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진(眞)을 수상한 이후 다양한 패션 및 뷰티 브랜드에서 전문 모델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예쁜 사랑을 가꿔왔다. 특히 안선미는 지난해, 열애 2년 만에 이규빈으로부터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직접 공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당시 안선미는 개인 계정을 통해 “규빈이의 서른세 번째 생일날,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백 송이 장미 꽃다발도 한 아름 안았다”고 감격스러운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저녁 식사를 하던 레스토랑 배경음악으로 에드 시런의 ‘Perfect’까지 흘러나왔다는데, 너무 놀라고 눈물이 나서 기억조차 잘 나지 않는다. 이 모든 이벤트를 혼자 준비했을 규빈이의 모습을 떠올리니 눈물이 줄줄 흘렀지만, 정신을 차리고 우선 ‘Yes’를 외쳤다”는 문장으로 로맨틱했던 순간을 고스란히 전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안선미, 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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