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엔 열정, 제작진엔 다정…서인영, 명품백 처분→100만 원 회식비로 흔쾌히 투척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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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서인영이 용돈 마련을 위해 명품 가방을 처분한 근황을 공개했다.

서인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채널에 ‘워터밤으로 모두 탕진하고 2개 남은 명품백 팔러간 서인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그는 아껴두던 명품 가방 두 개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그는 “돈이 필요하다. 아빠가 돈을 너무 안 줘서 미칠 것 같다”며 “촬영 때문에 새 옷을 입고 싶다고 하면 아빠가 ‘아직 쇼핑병을 못 고쳤구나. 병원을 알아보겠다’라고 하신다”고 털어놨다. 최근 카드 대출 사실이 아버지에게 발각돼 통장을 압수당한 후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사정을 솔직히 고백한 것.

이날 중고 매장을 방문한 서인영은 명품백 두 개를 처분하며 총 445만 원을 손에 쥐었으나 이는 오래 유지되지 않았다. 매장을 나온 그는 곧바로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로 이동해 가족을 위한 슬리퍼와 이불, 속옷 등 생필품을 구매하며 62만 원을 지출했다. 생각보다 많은 지출에 인상을 찌푸리던 그는 이내 함께 고생한 제작진을 챙겼다. 그는 “오늘 나랑 같이 가방 팔았잖아. 용돈이다”라는 말과 함께 선뜻 회식비 100만 원을 건넸고, 제작진은 ‘따수운 인영 언니’라는 자막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서인영이 이처럼 급전을 마련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 성공적으로 마친 대형 무대가 있었다. 약 10년 만에 대형 음악 무대에 복귀하는 기회였던 ‘워터밤’ 출연을 앞두고 그는 혹독한 체중 감량과 시술, 의상 제작 등에 공을 들였다. 총 4kg을 감량해 46kg을 달성하는가 하면 팔 지방흡입 사실까지 솔직하게 공개했고, 공연 준비에 출연료를 모두 쏟아부었다고 밝힐 만큼 열정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 22일 금발 헤어스타일과 화이트 보디슈트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서인영은 댄스 크루 훅과 합을 맞추며 ‘신데렐라’, ‘땡큐’ 등 대표곡과 신곡을 포함해 총 13곡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공연 도중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에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던 서인영은 무대를 마치고 “사랑해요”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연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무대를 찢었다”, “역시 서인영이다”라는 찬사와 함께 무대에 대한 호평이 잇따랐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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