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男가수, 차량에 50m 끌려가는 대형 사고…골반 산산조각→장기 내출혈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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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만의 가수 겸 배우 엽노반이 과거 겪었던 두 번의 뼈 아픈 사고를 경험을 직접 털어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대만 방송사 연대 뉴스의 교양 프로그램 ‘포커스 2.0’에 출연한 엽노반은 2002년 당했던 대형 교통사고와 2016년 방송 촬영 현장에서 겪은 낙상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뒤따라오던 대형 트레일러 트럭에 치여 차 밑으로 50m가량 끌려가는 사고를 당했던 그는 “하반신과 골반강이 분쇄 골절되고 심각한 장기 내출혈까지 발생해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협진 끝에 무사히 수술을 마쳤지만 중환자실에 머무는 동안 무려 14차례나 생명이 위독한 고비를 넘겨야 했다.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엽노반은 “온몸에 심은 핀 때문에 매일 침대에서 일어나는 데만 한 시간이 걸렸다”며 “발이 땅에 닿을 때마다 뼈를 깎는 듯한 신경통이 몰려와 재활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가까스로 건강을 회복하고 드라마 촬영 현장에 복귀했지만 또 다른 악재가 찾아왔다. 촬영 중 넘어지는 사고로 고관절이 탈구되는 중상을 입은 것.
과거 사고 이력 탓에 재수술 시 신경 손상 위험이 커 의료진은 수술 대신 절대 안정을 권고했고 이로 인해 엽노반은 다시 침상에 누워 2년이라는 긴 세월을 견뎌내야 했다. 이후 총 3년 반이라는 재활을 거쳐 다시 일어선 그는 다시 활동을 재개,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대중에게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초급홍인방’을 통해 처음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엽노반은 드라마 ‘천하여인심’, ‘감미인생’, ‘희설대만’ 등에 조연과 카메오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다만 낙상 사고 이후 연기 활동을 멈춘 그는 ‘소홍진’, ‘애니몌고단’ 등 음반 발매를 통해 가수로서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여러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엽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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