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딸, ‘치매 유전자’ 검사 결과→”유전병 요인 有”…충격 고백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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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전두엽 치매를 앓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장녀 루머 윌리스가 유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와 인터뷰를 진행한 루머는 가족력에 대한 두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도를 파악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힌 그는 가족 내에 치매뿐만 아니라 유방암 등 다양한 질환의 유전적 요인이 존재함을 인정했다. 다만 “자신의 유전적 취약성을 미리 아는 것이 곧 힘이며 체내 염증 관리와 심장 건강 등 예방적 노력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약간의 위험은 존재하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닌 평범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겪을 수 있는 급격한 건강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작은 예방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루머는 아버지를 향한 깊은 애정과 그리움도 함께 드러냈다. “예전 모습의 아버지가 그립다”고 전한 그는 “힘든 순간 속에서도 현재 아버지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브루스는 재혼한 아내 에마 헤밍 윌리스를 비롯해 전처 데미 무어와 딸들의 간병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막내딸 탈룰라 윌리스의 결혼식에 참석한 브루스의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당시 페도라 모자와 셔츠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밝은 미소를 지은 채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에는 전 부인이자 어머니인 데미 무어 역시 참석해 훈훈한 가족애를 자랑했다.

브루스는 할리우드를 대표해 온 미국 최고의 액션 스타다. 특히 코미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작으로는 ‘다이 하드’ 시리즈를 비롯해 ‘펄프 픽션’, ‘아마겟돈’, ‘식스센스’ 등이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탈룰라 윌리스, 루머 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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