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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학창 시절 외모 때문에 겪었던 피해를 고백했다.
최근 채널 ‘꼰대희’에는 ‘김재중 vs 외모 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재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대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대희는 “태어났을 때부터 잘생겼냐”고 물었다. 이에 김재중은 “아기 때 예쁘긴 했다”면서 “아기 때 되게 예쁘다가 중학교 때 갑자기 한번 좀 못나졌었다. 고등학교 올라가고 나서부터 좀 얼굴이 좋아지더라”고 밝혔다.
김대희가 “여드름도 안 났냐”고 묻자, 그는 “그게 안 났다. 2차 성징이 뭔가 특별하게 나온 적은 없었고 2차 성징을 느끼기에는 너무 삶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김재중은 ” 진짜 힘들었다. 날 왜 이렇게 때렸을까? 학창 시절 때부터 조금 하얀 애들. 자기네들하고 반대되는 애들한테 ‘눈 안 깔아?’ 안 깔면 선배들이 뒷골목으로 끌고 가고”라고 괴롭힘 당했던 학창 시절을 털어놨다.

그 말을 듣던 김대희는 “네가 피부가 하얗고 빛이 나니까 더 막 시비 걸고 그랬나 보다. 반면에 또 좋은 기억도 있을 거 같다. 잘생겨가지고 여학생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중은 “초콜릿 몇 개 받고 이런 거?”라고 너스레 떨었다.
또 “학교에서 어떤 예쁜 애가 저를 좋아했다. 걔가 날 좋아한다고 형들이 저를 끌고 갔다. 제가 살짝 거북목이 있는데 정말 다 어렸을 때 생겼다. 하도 땅을 많이 보고 다녔다. 눈 안 마주치려고”라며 “집에서 학교까지 직진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도 저는 안 마주치려고 일부러 돌아다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재중이 “저는 잘생긴 사람들을 되게 응원한다. 모태적으로 많이 잘생긴 미남분들을 응원하는 게 힘든 점이 많다. 불편하다”고 덧붙이자, 김대희는 “이해한다”고 덤덤하게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정수 기자 / 사진= 채널 ‘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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