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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연예계를 떠난 고영욱이 유아인의 스크린 복귀를 두고 날 선 저격을 날렸다.
고영욱은 19일 개인 계정에 유아인의 복귀를 둘러싼 엇갈린 시선을 다룬 기사를 캡처해 올리고 “마약은 괜찮고?”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추가 게시물에 첨부한 캡처 이미지에는 한 이용자가 남긴 “사기, 음주, 폭력 같은 범죄도 나한테 직접 피해만 안 주면 다들 별일 아니라는 듯 넘어가는 게 지금 대한민국 현실”이라며 “더 웃긴 건, 그런 범죄자들이 방송이나 매체에 나와서 버젓이 일상을 공유하고 환호받는다는 거지. 매체만 타면 도덕 기준이 이렇게나 선택적으로 바뀌는데, 이제 도덕이나 양심 같은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는 내용의 글이 담겨 있었다.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전자장치 부착 3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도 함께 명령받았다. 전자발찌를 찬 첫 연예인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그는 2015년 출소 이후 개인 계정을 통해 근황을 공유해왔으나, 최근 선후배 연예인들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내며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고영욱이 이번에 겨냥한 유아인은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로 스크린 복귀를 준비 중이다. 유아인은 지난 202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불거지며 활동을 접었고, 출연 중이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이 확정됐다.

당시 이미 촬영을 마쳤던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는 뒤늦게 개봉했으나 파장을 비껴가지 못했고, 제작진은 그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방식으로 작품을 세상에 내놓아야 했다. 아직 집행유예 기간이 남은 상황에서 천만 관객을 모은 ‘파묘’의 차기작이자 대형 신작인 ‘뱀피르’ 주연을 맡은 만큼, 그의 복귀를 향한 대중과 업계의 시선은 여전히 갈리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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