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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중국 대련으로 먹방 여행을 떠난 방송인 풍자가 예상치 못한 풍경 앞에서 진땀을 뺐다. 발길 닿는 곳마다 입을 맞추는 연인들이 가득했던 것.

지난 10일 오후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비행기값 본전 뽑고 온 중국 먹방 투어 중국 대련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공개됐다. 이날 풍자가 발걸음을 옮긴 곳은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본떠 지은 대형 인공 수상 도시 동방수성. 그는 “저희는 맛있게 해산물을 다 먹고 조금 산책 겸 운동 겸”이라며 식사를 마친 뒤 가볍게 걷기 위해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던 풍자는 “죄다 커플이에요. 정말 구석구석에서 계속 다 뽀뽀를 해요. 그래서 좀 부끄럽네요”라고 털어놓으며 난감해했다. 민망함은 이내 너스레로 바뀌었다. 그는 “연인들이 많은 것 같아. 여기는 산책 다니는 곳이 아니에요. 여기는 키스하러 오는 데였어요. 다 키스를 해요. 장소를 잘못 정했어”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풍자는 최근 생리통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6일 방송인 신기루와 함께한 콘텐츠에서 생리통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거나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수많은 여성이 겪는 신체적 고통을 농담 소재로 삼은 것은 경솔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풍자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해당 숏폼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
지난 2019년부터 개인 방송을 시작한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는 특유의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개인 채널을 비롯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풍자, 채널 ‘풍자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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