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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정은표가 경제적으로 힘든 시절, 아들 정지웅 덕분에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고정이 돼서 집안 경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10일 KBS2 ‘말자쇼’에선 정은표와 정지웅 부자가 출연했다. 말자할매(김영희)는 방송일 기준으로 수능시험까지 101일 정도 남았다며서울대에 진학한 정지웅의 수능 점수를 궁금해 했다. 이에 정지웅은 “400점 만점에 약 370점이다. 사실 엄청 잘 본 거는 아닌데 불수능이어서 덕을 봤다. 다 합해서 10개 정도 틀린 정도”라고 불수능 당시를 돌아봤다.
이에 말자할매는 “나도 210점대여서 심지어 재수를 했는데 208점이 나왔다. 엄마가 재수학원 헛돈 썼다고 절 그때 많이 때렸다”라고 털어놨다. 정범균 역시 수능 시험에서 187점 정도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공부 꿀팁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정지웅은 “101일 남은 시점에 할 수 있는 거는 일단 책상에 앉는 게 중요하고 일단 연필을 잡고 엉덩이를 의자에 앉히고 일단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말자할매는 “일단 엉덩이가 무거워야 한다는 거다”라고 짚었고 정범균은 “그게 제일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말자할매는 “저도 독서실에는 갔다. 고3때 거기서 좋아하는 오빠한테 주려고 거북이알을 접었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은표는 아들 정지웅에 대해 자신을 3번 살린 은인이라며 “결혼하기 전에 지웅이 엄마랑 연애시절에 우유부단해서 결혼을 망설이고 있는데 지웅이가 불쑥 찾아왔다. 우리 의지하고 상관없이 생겼고 100일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지웅이가 7살 때 작품에 섭외도 안 되고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란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지웅이가 너무 잘한 거다. 그때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작가에게서 연락이 왔다. ‘다음 주부터 고정으로 하자’고 했다. 그래서 4년 넘게 고정으로 하면서 그동안 경제적인 것들도 좀 해결이 됐다”라고 돌아봤다.



또한 “대학 같은 것들도 지웅이가 대학만 갔으면 좋겠다 정도였지 좋은 대학을 갈 거라고 생각 안 했는데 그것 때문에 제가 요즘 아이를 잘 키운 아빠 이런 걸로 강연도 굉장히 많이 다닌다. 그래서 이 친구가 저를 계속 끌고 가주는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나오는 것도 제가 연극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데 홍보와 섭외가 잘 안 됐었다. 저 혼자는 약한데 아들과 나온다고 그랬더니 ‘말자쇼’에서 연락이 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말자할매는 “아들이 결국 홍보까지 4번 살리는 거다”라고 웃었다. 이에 “홍보 중에 눈을 깜박이지 않아야 한다”라는 ‘말자쇼’만의 룰 아래서 정은표는 대학로에서 연극 ‘서울의 별’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하수나 기자 /사진 = ‘말자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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