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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배종옥이 과거 미국 유학 당시 겪었던 재정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지난 4일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배우 배종옥 마지막 화 ‘큰 용기를 주었던 박근형의 인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우 송승환이 “과거 ‘캐시미어 목도리를 구매할 여유조차 없을 만큼 재정적으로 힘들었다’고 언급한 기사를 봤다”며 화두를 던지자, 배종옥은 “언론에서 말을 함부로 꺼내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고 웃으며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배종옥은 “당시 발언이 다소 부풀려졌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과거 윤현숙, 변정수와 파리에서 촬영 당시 나눴던 대화”라며 “드라마 ‘거짓말’을 마친 뒤 미국에 다녀오고 ‘바보 같은 사랑’을 촬영할 때였다. 미국에 가서 준비했던 돈을 거의 다 쓰고 돌아와 당장 사용할 현찰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잠깐 일일 드라마하고 시트콤에 출연해서 돈을 다 메꿨다”며 “그런 과정에서 추억 얘기를 한 거다. 내가 그렇게 힘들었다는 것보다는”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배종옥은 “그때 번 돈을 홀라당 많이 쓰긴 썼다. 미국에서 6개월을 있는데 학비 들어가지, 생활비 들어가지 그러니까 가지고 간 돈 싹 쓰고 왔다”며 “여유는 없었다. 그런데 외국 생활이 재밌는 것 같다. 1달러를 아끼려고 스타벅스는 일주일에 두 번만 먹었다”고 소탈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1993년 항공사 조종사와 가정을 꾸려 슬하에 딸 한 명을 둔 배종옥은 이듬해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했다. 그는 이날 영상에서 “이혼했다고 힘들었던 적이 없다. 오히려 이혼 후가 편했다”며 “재혼 생각도 없다.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날까 싶다. 난 이미 그런 감정을 잊어버린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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