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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한 톱스타의 인성을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달 29일 채널 ‘비보티비’에는 ‘운전대만 잡으면 전재준이 되는 남자, 예비 신랑의 운전 습관이 너무 무섭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김숙과 송은이는 사연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정신과전문의 이광민과 통화했다.

이광민은 “누군가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목적이 있을 땐 우리는 가면을 쓴다. 우리는 사회화된 동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지금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까, 가면을 쓴 거고 결혼하면 본성이 나오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광민은 “책임감이 있어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하려고 하면 그 가면을 계속 쓰게 될 것”이라며 “안에 내재해 있는 그 분노와 충동성을 항상 담고 있어 자칫 잘못 건드리면 터질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숙은 과거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엄청 유명한 연예인이 있었다. 인성이 너무 못 돼서 제가 멀리했었다. ‘쟤는 본성이 진짜 더럽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숙은 “인기가 영원할 수는 없지 않냐. 인기가 떨어진 후 엄청 착하게 굴더라. 주변 사람들도 ‘쟤 바뀌었다’고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믿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걜 위로했다. 이후 그 친구는 다시 인기를 얻었다. 그랬더니 다들 나한테 와서 본성 그대로 나온다더라”고 전했다.

이광민은 “그래서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얘기가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고, 김숙은 “의사 선생님이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하냐”라고 타박했다. 송은이 역시 “사람을 고치려고 계시는 것 아니냐”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이광민은 “그래서 저 같은 전문가가 필요한 것 아니겠냐”고 수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1995년 KBS 1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숙은 ‘톡파원 25시’ ‘심야괴담회 시즌6’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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