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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올여름 극장가에 가장 시네마틱한 체험을 선사하며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호프(HOPE)’가 실관람객들의 호평 세례 속에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직후부터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호프’는 시간이 흐를수록 관람 평점이 오히려 상승하는 기이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실관람객들의 평가 지표인 CGV 에그지수가 3주 차에 접어들어 우상향하는 추세를 기록, 입소문이 늘어날수록 평점이 높아지는 역주행 화력을 입증했다. 10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 가족 단위 관객까지 전 연령대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장기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의 잇따른 찬사도 열기를 더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은 영화 관람 후 자신의 계정에 “‘호프’ 재밌다”는 담백하면서도 확실한 소감을 남겨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지난 주말 관람 후 “역대급 압도적 스케일의 한국형 SF 블록버스터를 보고 왔다”며 “장장 156분간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여름 무더위를 싹 날려준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강하게 추천했다.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 사이에서는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해석과 담론이 이어지며 N차 관람 열풍이 불고 있다. 관객들은 온라인을 통해 “‘호프’가 잔상처럼 계속 생각난다”, “보고 온 사람들이 이 영화 이야기만 하는 이유를 알겠다”, “‘홒친자(호프에 미친 자)’가 됐다” 등 과몰입을 유발하는 영화의 매력에 푹 빠졌음을 인증하고 있다.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제보를 받은 뒤, 온 마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힘든 현실과 맞닥뜨리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호프’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영화 ‘호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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